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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고 다양한 시선

8월의 휴가에는 어디를 가시나요? (르노 QM6의 고속도로 연비와 통영 어느 바닷가 문어낚시)

by #$*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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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7월 말 8월 초 휴가 기간이 아니실까요?

저 역시 그동안 열심히 일하고 휴가를 받아 경남 고성에 홀로 계시는 장모님 댁에 다녀오기로 하고

7월 말일 휴가의 첫날 새벽 녁에 차를 몰아 고속도로를 달려봅니다. 

새벽 4시에 출발하는 휴가길새벽 4시에 출발하는 휴가길
새벽 4시에 출발하는 휴가길

새벽길 차량이 많습니다.

정말로 휴가기간인가 봅니다. 

차량이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이런 시간에 이렇게 차량이 많은 것이 조금은 신기하기도 합니다. 

다들 휴가인가? 목적지가 어디이든 모두들 안전운전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시길 기원합니다.

 

 

QM6의 연비를 정확히 계산을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중간중간 리셋하고 다시 측정하기도 하고 해 보니 고속도로 연비는 평균 대략 12~13.0km/ℓ 정도는 나오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QM6 LPe 정부공인 고속도로 표준 연비는 10.2km/ℓ라고 합니다.

많이 찍힌 경우는 평균 15~16도 찍히기는 합니다만, 기분은 좋지만 착시일 뿐이고...ㅎㅎ

기존에 가스가 한 칸 반 정도 남았을 때에 30리터를 985원에 가득 넣고,

한참을 달려서 산청 휴게소에 들러서 두 칸 정도 가스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다시 가득 가스를 주입할 때에 키로수가 경기도 파주에서 경남 산청휴게소 까지 360Km 정도에서 1110원 34리터 3만 8천 원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밑으로, 지방으로 내려갈수록 가스 주입 비용이 너무 비싸더라고요. 대신 경유 가격은 점점 낮아지고... 살짝 갸우뚱합니다. 

이번 통영에서 그다지 많은 곳을 다니지 않았습니다만,

해안도로 일주를 하거나 통영시내 왔다 갔다 다녀가고...

다시 경기도 파주로 올라올 때에 가득 가스를 주입하고. 총 11만 원 정도의 가스 비용이 들었습니다.

최근 경유값이나 휘발유 값에 비하면..... 

 

 

동이 터오르는 기분 좋은 고속도로
햇살이 기분 좋은 고속도로

동이 터오르고 기분 좋은 햇살이 즐거웠습니다만...

태풍의 영향으로 인하여 조금씩 부슬부슬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
통영에 도착하자마자 부슬부슬 내리는 비

 

통영 바다통영 바다통영 바다
통영 바다

 

그렇게 달려 달려 어느덧 날이 밝아오고 오전 10시경 통영에 도착하였습니다.

장모님께서는 볼 일이 있으셔서 오후에나 집에 들어가신다고 하시어 마님이 어디 바닷가에 가서 낚시나 하다 들어가자고 하여.... 이리저리 해안가를 살펴보기 시작하여...

통영 바다

통영의 풍화리라는 마을에 제일 끝에 방파제가 있어서 

그곳에서 채비를 하고 살짝 낚시를 해보기로 합니다.

이곳은 국민 문어 낚시 포인트라고 합니다.

제발 문어를 한 마리라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문어가 아니더라도 물고기를 한 마리라도.. 낚았으면... ㅎㅎ

 

낚시대를 준비해봅니다.
살랑거리는 파도가 잔잔합니다.
살랑거리는 파도가 잔잔합니다.

 

풍화리 제일 끝 방파제
풍화리 제일 끝 방파제

풍화리 제일 끝 방파제에 도착하여 보니 먼저 오신 분께서

열심히 낚시를 드리우고 계시고 슬쩍 여쭈어 보니 한 마리도 못 잡았다고 하시.... 

뭐, 그저 낚시대를 드리우는 것만으로도 그저 힐링이니... 채비하고 던져 봅니다.

 마님의 힐링 낚시  마님의 힐링 낚시
마님의 힐링 낚시
풍화리 제방
풍화리 제일 끝 방파제에서 보는 풍경

물이 빠지는

시간이네요. 점점 물의 수위가 낮아지고 있어요.

두 시간 정도를 던 기고 감아주기를 반복합니다만... 나오지 않네요.

문어를 낚아 올리는 것을 기대하고 상상해보았습니다만, 

실패입니다. ㅎㅎㅎ

세상 모든 것이 생각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통영앞바다 낚시통영앞바다 낚시
오늘의 손맛은 보질못하였습니다.

주섬주섬 정리를 하고 장모님 댁에 들려 인사를 드리고 간단히 식사를 하고 

장모님을 모시고 통영해안 도로 드라이브를 시작합니다.

통영 해안도로 드라이브
통영 해안도로 드라이브
통영 해안도로 드라이브
통영 해안도로 드라이브
통영 해안도로 드라이브
통영 해안도로 드라이브

항상 바다를 보시며 살아가시는 분들은 그냥 또, 바다일 뿐일 것입니다만 정말 너무 오랜만에 보는 바다는 평화입니다.

그저 가만히 너울거리는 바다를 보고 있으니 그냥 힐링이네요.

통영 해안도로 드라이브
통영 해안도로 드라이브

 

 

이웃님들의 여름은 어떠하실까요?

휴가를 받으신 분들도 계실 것이고 휴가 없이 그저 또한 업무에 매진하시는 분들도....

어떠한 상황이나 환경에라도 힘내어 주시고 파이팅이십니다.~!!!

이렇게 8월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웃님들의 8월에 푸르른 통영 앞바다의 찡긋한 내음을 화면으로나마 전달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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