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에서 Apple Watch의 디지털 크라운에 카메라를 내장하는 특허를 취득

스마트 워치에 카메라를 넣는 것은 누구나 생각할 것 같습니다만, 여러 가지 제반 사정 때문인지 현실적으로 적용하고 실현한 업체는 아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와중에 애플이 Apple Watch의 디지털 크라운(Digital Crown)에 카메라를 내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을 가능성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곧, 스마트워치로 사진을 찍게 되는 날도 머지않은 것일까요?

 

애플워치 출처 : https://www.apple.com/kr/watch/

 

Apple Watch의 디지털 크라운에 카메라를 내장 특허

이 아이디어는 5월 말 미국 특허 상표청(USPTO)이 애플에 부여한 '카메라를 탑재한 손목시계'라는 특허에 포함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먼저 살펴볼 것은 카메라를 내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에는 몰카 촬영 등 개인 사생활 침해의 우려가 있습니다. 그도 그런 것이 2012년에 등장해 주목을 받은 'Google Glass'도 그러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최근 애플도 'AirTag의 스토킹에 대한 악용'이 비판을 모으고 있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대책에는 신경을 날카롭게 세우고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본 특허에서도 프라이버시 보호의 필요성이 7회나 강조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특허 아이디어 본문에는 프라이버시 대책이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았고 “이러한 개인정보 데이터의 수집, 분석, 공개, 전송, 보관 또는 기타 사용을 책임지는 주체는 확립된 프라이버시 정책 및/또는 프라이버시 관행을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한다. 고 말하며 남의 일처럼 여겨지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할 생각이 아예 없는 것일까요?

 

애플은 이전에 애플 Watch의 디스플레이 아래에 셀프 카메라를 내장하는 특허를 출원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애플워치 출처 : https://www.apple.com/kr/watch/

이 새로운 특허에서도 "시계의 뒷면을 통해 사진을 쵤영하도록 구성된 후면 카메라로 구현할 수 있다" 즉 손목에서 시계를 분리하고 뒷면으로 사진을 찍는 등이 제안되었다고도 합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본 특허의 주요한 요점은 어디까지나 「디지털 크라운에 카메라를 탑재한다」에 있습니다.

카메라를 '디지털 입력에 사용되는 회전식 크라운과 같은 회전식 다이얼'에 내장하고 다이얼을 통해 촬영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렌즈는 "다이얼의 끝쪽 또는 앞쪽"에 놓고, 뒤에 배치된 이미지 센서는 "사진을 캡처하기 위한 카메라" 및 "다이얼의 회전을 검출하는 센서"로서 기능하도록 구성될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말이 어렵습니다만,

아마도 Apple Watch 내의 작은 공간에 부품을 수납하기 위한 온갖 방법을 생각해 낸 듯합니다..

 

다만, 미국 AppleInsider에서는 이 특허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하나는 어떻게 사진을 찍는 것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Apple Watch의 문자판을 뷰파인더로 하여 촬영 버튼을 화면에 표시하거나 또는, '사용자가 주먹을 쥐는 동작을 할 때 사진을 찍는다' 는등 접근성 적인 기능을 확장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본 특허에 설명은 없다고 합니다.

 

또 다른 문제는 이미 내부에 복잡한 기구를 구조를 가진 디지털 크라운에 어떻게 렌즈를 장착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그 점은 클리어되지 않았지만 애플은 특허를 받았다고 합니다.

 

사용하는 장면을 상상해 보면

"손목을 곧게 피사체를 향해 고정"을 하면서 거미줄을 발사하는 히어로처럼 눈에 띄는 것 같기도 하고...

 

어찌 되었든 시계로써 기능을 위하여 자주 만지게 되는 디지털 크라운에 내장된 렌즈는 오염 등으로 더러워지기 쉬워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참 많은 이야기가 이번 특허로 나오고 있습니다만, 그 어떠한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부분인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무척 어려울 수 있겠다. 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됩니다. 여러분은 과연 어떻게 바라보실지? 손목에 카메라는 어떻게 받아들이실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