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말 잘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S10에 메시지가 떠서 업그레이드를 시행하였습니다. 사실 매번 업그레이드는 아무런 생각 없이 실행하기도 하였고 업그레이드하면 핸드폰이 더 좋아지는 것이라 생각하였기에 망설임 없이 실행하였습니다. 그러나, 갤럭시 S10 ONE UI 4.0 업그레이드 후 인터넷이 열리지 않거나 유튜브가 끊긴다거나 전화가 잘 안 받아 지거나 앱이 잘 안 열리거나 등의 상태 이상으로 결국 다운그레이드를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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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10 시리즈 마지막 업데이트 ONE UI 4.0
갤럭시 시리즈는 S10 시리즈부터 3년간 업데이트를 보장하는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2019년에 나온 갤럭시 S10은 이번이 마지막에 해당되는 메이저 업데이트가 됩니다. 업데이트 내용은 워낙 많이 공개가 되어 있기 때문에 여기서는 따로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보통의 경우 업데이트를 하는 경우 다들 그렇게 생각할 것이지만 저 역시 업그레이드를 하는 경우 나의 핸드폰의 기능이 업그레이드가 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핸드폰의 기능이나 화면이 기존과는 다른 모습 다른 효과를 보여주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그러나, 마냥 그러한 효과나 기능의 상승이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구형 휴대폰에 요즘 휴대폰에 최적화가 되어 있는 기능이라던가 효과가 나의 구형(사실 3년 정도 된 휴대폰이 구형이라니 무언가 씁쓸합니다.) 휴대폰이 최적화가 되어 잘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좋겠지만, 저에게는 이번 업데이트는 사실 안 하느니만 못한 업데이트가 되어 버렸습니다.
ONE UI 4.0의 기능으로 인하여 여러 가지 바뀐 부분이 있습니다만,
실제로는 기능 때문인 것인지... 웹브라우저를 켜는 경우 한참 동안 하얀 화면 바라보고 있어야 하는 경우가 있던가, 뭔가 미묘하게 버벅거리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정말로 갤럭시 S10 ONE UI 4.0 업데이트로 인하여 버벅거린다는 느낌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만, 기기가 노후되어 때가 되어 느려지게 된 것인지? 업그레이드 이후에 버벅거림이 심하게 되었으니 아무래도 그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GOS건으로 의심스럽습니다만, 삼성에서는 게임만 GOS가 작동 된다고 하였으나 실제로 유저들이 테스트할 때에는 10,000건의 앱 중에 게임 앱은 3,000건 밖에 되지 않고 나머지는 일반 앱이라고 유튜브라던가 인스타그램 등의 일반 앱을 구동할 때에도 GOS가 간섭하여 성능을 낮춘다고 이의를 제기하자 소비자들 모르게 바로 삼성에서는 잠수함 패치로 소비자들 모르게 패치를 진행하여 일반 앱의 사용감을 원상태로 돌려놓았다고 의심이 된다는 이야기 가 있었습니다. 또한, 그러한 잠수함 패치로 소비자 모르게 휴대폰의 성능 자체를 버벅거리고 성능을 낮추어 교체 시기가 되는 휴대폰을 교체하도록 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삼성전자에서는 갤럭시 S10의 업데이트 이후 증상에 대하여 별다른 이슈가 되지 않았다고 별 다는 조치는 현재까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이렇게 되는 것이 GOS 건과 관련이 정말 없는 것일까? 이런 느낌이 갑자기 스쳐 지나갑니다. 오늘 포스팅을 작성하는 날 살펴본 사항에는 갤럭시 S10 동영상 촬영 시 흔들리는 증상이 아직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기본 카메라 어플이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 S10 ONE UI 3.1 안드로이드 11 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
지금 부터 갤럭시 S10 ONE UI 4.0 안드로이드 12 버전을 갤럭시 S10 ONE UI 3.1 안드로이드 11 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를 합니다.
(중요, 다운그레이드를 진행할 때에는 사용하시는 필수 데이터와 사진 및 중요한 파일은 백업 및 저장을 먼저 실행하시어 만일을 대비하여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다운그레이드 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는 전적으로 사용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정말 잘못되는 경우 휴대폰 자체를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고장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다운그레이드 진행시 휴대전화의 모든 파일 및 앱, 기록 등 모든 것이 초기화가 됩니다. )
우선 준비해야할 준비물이 있습니다.
1. 오딘 3.14 버전 (삼성 휴대폰과 PC와 연결을 하여 파일을 변경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다운로드
2. 삼성 USB 통합 드라이버 다운로드
위 2가지의 파일은 다운로드하여 PC에 설치하여 둡니다.
3. ONE UI 3.1 펌웨어 KT 다운로드
제가 구입한 갤럭시는 KT 라서 전원 켜고 끌 때에 KT 로고가 뜹니다. 때문에 저는 KT 펌웨어를 다운로드하였습니다. 다운로드는 그냥 하실 수는 없고 회원가입을 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통신사와 다른 모델의 경우에는 우측 상단에 모델 넘버를 입력하시고 자신의 통신사를 선택하시면 맞는 펌웨어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사이트로 넘어갑니다.)
이후 갤럭시 S10의 설정을 PC에 USB로 파일이 넘어 갈 수 있도록 설정 작업을 합니다.
우선 휴대전화의 설정 항목에서 휴대전화 정보 - 소프트웨어 정보 - 빌드번호를 찾아 빌드번호 항목을 수 회 터치하여 줍니다.
빌드번호를 수회 터치하시면 개발자 옵션이 활성화가 됩니다.
활성화가 된 개발자 옵션에 진입하시면 OEM 잠금 해제 항목을 허용으로 켜주시고, USB 디버깅 항목을 허용으로 켜 주시면 휴대전화에서 기본 설정 작업은 다 하셨습니다.
이제 갤럭시 S10을 다운로드 모드로 켜야 합니다. PC에서 넘어가는 파일이 개발자 모드로 갤럭시 S10에 덮어져야 하니까요.
갤럭시 S10 다운로드 모드 진입 방법
갤럭시 S10의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서 전원 끄기로 전원을 종료합니다. 갤럭시 S10의 빅스비 버튼과 볼륨다운(하) 버튼을 동시에 눌러줍니다. 눌러준 상태에서 PC에 연결한 USB 케이블을 갤럭시 S10과 연결하여 줍니다.
다운로드 모드는 볼륨하 키와 빅스비 키를 동시에 누른 상태에서 USB 선을 연결하면 잠시 후 위 사진과 같은 화면이 보입니다. 다운로드를 계속 진행하기 위해서는 볼륨상 키를 눌러 계속 진행을 하면 화면이 다운로드 중...이라고 바뀝니다.
되도록 USB 선의 연결이 빠지지 않도록 유지하여야 하며 이러한 상태에서도 볼륨 하 키와 전원 키를 7초 이상 동시에 눌러주시면 전원이 꺼집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그대로 ONE UI 4.0을 유지하시려면 이쯤에서 전원을 끄시면 됩니다.
USB와 갤럭시 S10의 연결이 잘 되도록 그대로 두시면서 PC에서 이제 프로그램을 띄워줍니다.
오딘 프로그램을 3.14 버전을 실행하시면 경고창이 먼저 뜹니다. 자세히 보시면 구글 계정을 삭제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저 역시 겁이 덜컥 나서 바로 휴대전화를 다시 켜고 각 계정을 전부 삭제하였습니다. 계정 삭제는 설정 항목에 계정을 진입하시어합니다. 그러고 보니, 휴대전화의 모든 기록이 삭제되고 다시 초기화되는 것입니다. 사실 그냥 덮어써지는 것인 줄만 알았습니다. 이때부터 부랴부랴 상황을 파악하고 백업 작업을 실행합니다. 사진도 옮기고 삼성 백업 등 실행하여둡니다. 이후, 백업을 마치고 초기화되어도 상관없어~! 의 마음으로 다시 USB 연결을 하고 오딘이라는 프로그램을 띄웁니다.
오딘 프로그램의 좌측 상단에는 연결이 잘 되었음을 알려주는 0:[COM5] (<- 숫자는 USB 포트에 따라서 변경됩니다.) 항목이 있습니다. 또한, 바로 위 상단의 표시창에는 진행 과정 등을 표시합니다.
ONE UI 3.1 펌웨어를 다운로드한 후 압축을 해재하시면 폴더 내부에 많은 파일이 보입니다. 다운로드한 펌웨어 파일의 위치를 기억하여 두신 후 오딘 프로그램에서 BL - AP - CP - CSC 글자를 각각 클릭하여 파일을 맞추어 넣어줍니다. 파일의 앞 글자를 자세히 보시면 오딘 프로그램에 우측에 글자와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항목에 맞추어 오딘 프로그램에 해당 파일을 넣어 줍니다.
오딘 프로그램의 중앙 하단 부분에 있는 Start 버튼을 눌러주시면 이제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다운그레이드가 실시가 됩니다.
상태창에 계속 진행상황이 표시가 되고 시스템, 부트, 등등 계속 변화하며 안내가 됩니다. 녹색 바는 진행상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잘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 하는 것이라 무섭습니다. 혹시, 벽돌이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러나 화면에 보시면 컴 플레이트~! 성공했다고 pass라고 되어 있으니 잘 된 것이겠지요.
이후, 갤럭시 S10이 재부팅되면서 아, USB 연결선은 이때 빼도 됩니다. 안드로이드 로봇이 잠시 나왔다가 사라지기를 몇 번 합니다. 그리고는 아래의 사진처럼 공장초기화 상태로 진입됩니다. 한 두어 번 재부팅 항목을 눌러서 재부팅을 시켜보았으나 몇 번에 걸쳐 계속 공장초기화 상태로 진입을 하길래 아예 이번에는 공장초기화를 실행합니다.
아무래도 계속 공장초기화 화면이 보인다는 것은 실행하라는 의미 같았거든요. 실행 이후 시간이 조금 경과하고 마침내 반가운 KT 로고가 다시 보입니다.
로고가 보이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KT 로고에서 몇 분이 지나도 계속 멈추어 있는 것입니다.
설마!? 이게 바로 벽돌 폰인가? 전원 버튼을 꾹 눌러도 반응이 없습니다.
아~! 이제 강제로 핸드폰 바꿔야 하네~ 아~! 뭘로 하지? 이번엔 아이폰? 생각이 어지러이 휙휙 지나가다가 조금 전에 다운로드 시 전원 하 버튼과 전원 7초를 꾹 눌러주면 전원이 강제로 꺼진다는 것을 기억해 냅니다.
전원하 버튼과 전원 버튼을 동시에 7초 이상 꾸욱 눌러 주니 S10이 꺼집니다. 다시 심호흡을 하고 전원 버튼을 눌러 켜줍니다.
다행히 정상적으로 켜집니다.
예상은 했습니다만, 휴대전화 처음 구입하여 켰을 때처럼 기기가 초기화가 되어 있습니다.
각종 초기 설정 등을 지나고 설정을 들어가서 확인을 하여 봅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고생한 것에 합당한 결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열어봅니다.
돌아왔습니다. ONE UI 버전 3.1 안드로이드 버전 11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집 나간 아들을 만난 것처럼 몹시 기쁩니다. 이제부터 기존 백업 복원 들으러 어플 설치하고 세팅하는 것이 첩첩산중입니다만, 그래도 갤럭시 S10의 반응 속도가 전처럼 빠릿빠릿해서 너무 좋습니다. 최신의 따끈따끈한 디자인과 성능과 효과는 아쉽습니다만, 인터넷도 휙휙 잘 열리고 유튜브도 끊김이 없고 사진도 잘 찍히고 영상도 잘 촬영되고, 어째서 업데이트를 해서 이리 고생을 했나 싶습니다. 기나긴 여정 함께 하여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다운그레이드 관련하여 여쭈어 보시면 저 역시 초초초 초보라서 잘 말씀드릴 수 있을까? 의심되지만 알고 있는 것은 말씀하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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