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고장이 발생 시 부품만 교체하면 조금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소비자들은 수리할 권리를 외치기 시작해 한동안 조금씩이라도 여러 기업이 수리하기 쉬운 단말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Samsung은 셀프 수리 키트를 발표했습니다.
현재, 부품 판매는 미국에서만 가능합니다.
우선 분해 콘텐츠로 친숙한 iFixit라고 하는 사이트입니다. iFixit의 삼성 전용 페이지에서 소개되고 있는 것은 스크린, 배터리, 후면 커버, USB-C충전 포트 등입니다.
부품만 주문하거나 수리에 필요한 툴도 들어간 키트를 선택 가능하며, 수리 절차도 iFixit 사이트에서 공개되고 있습니다.
수리 난이도, 소요 시간 기준, 절차 등도 표시되어 있으므로 구입 전에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를 체크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예를 들어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1은 USB-C 충전 포트 킷 후면 커버 킷이 66.99달러, 스크린과 배터리 킷이면 167.99달러라고 합니다.
현재 셀프수리 키트가 출시되고 있는 삼성 단말기는 한정적이며 주로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은 모델입니다.
이하, 대응 단말기 입니다.
·갤럭시 S21 / Galaxy S21 Ultra Galaxy S20 / Galaxy S20 플러스 / Galaxy S20 Ultra Tab S7 플러스
접이식 단말기(Fold, Flip)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접이식 스크린의 셀프 자가 수리는 아직 시기상조인듯하네요.
수리할 권리에 대한 대처는 우리에게는 스마트폰으로는 생소한 Microsoft가 앞장서고 있으며, 스마트폰이 아닌 저렴한 단말기의 Surface Laptop SE가 비교적 수리하기 쉽고 공식에서 분해 절차를 해설하는 동영상도 공개되고 있습니다.
또한, Apple도, 금년 봄 무렵부터 미국에서 iPhone의 셀프 수리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iPhone12, iPhone13, 3세대 iPhone SE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구글도 구글의 스마트폰인 픽셀의 셀프수리 키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실, 수리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기도 합니다만, 그저 배터리만 착탈식으로 갈아 끼우고 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예전처럼 배터리만 넣고 빼는 것이 가능하다면 굳이 수리를 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의 수명은 더욱더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과연 국내에는 언제쯤 이러한 서비스가 진행이 될 것인지? 서비스를 할 생각은 있을 것인지? 궁금합니다.
Source: Sam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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