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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아이폰 판매 견조 애플 매출 증가세 예상

by #$*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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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7월 28일 고인플레이션이 소비지출을 압박하는 가운데서도 아이폰에 대한 수요는 견조하다며 매출 신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 4분기(6월 25일까지) 결산도 이익과 매출액이 모두 시장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부품 부족 현상도 완화되고 있다고 하네요.


결산에 따라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3.5% 올랐습니다.

거시경제 지표가 세계적으로 악화되고 있지만 루카 마에스트리 최고 재무책임자(CFO)는 로이터 인터뷰에서 아이폰 수요는 둔화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4분기 아이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 증가한 407억달러. 시장에서는 3% 감소가 예상되고 있었습니다.

캐널리스 조사에 따르면 같은 기간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는 9% 감소했는데 이에 비해서도 호조를 보였다고 합니다.

애플은 이 회사 브랜드의 고정고객이 비교적 부유한 고객기반에 지원, 그동안의 경기침체기를 경쟁사보다 잘 헤쳐나갔고 3분기에도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카나리스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그런 점에서 애플은 경쟁사보다 영향을 받기 어려운 강점을 갖추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애플은 경기 불확실성을 이유로 구체적인 매출액 전망을 내놓지 않았지만 4분기(7~9월)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환율 변동의 영향으로 매상고가 6% 압하된다는 상정을 포함시켰습니다.

광고수입과 액세서리 등의 매출액은 경기둔화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마스트리 CFO는 이들 사업에 대해 약세를 보이는 극히 적은 부문이라며 당사의 포트폴리오가 매우 폭넓게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PC 「Mac(맥)」이나 iPad의 판매는 향후도 부품 부족으로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만, 그 영향은 완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3·4분기 매출액에 대한 부품 부족의 영향은 40억 달러 미만으로 애플의 상정보다도 소폭에 머물렀습니다.

마에스트리 씨는 44분기에 영향이 더 약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분기 매출액은 830억달러, 주당 이익은 1.20달러로 리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각각 시장 예상치인 828억 달러, 1.16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액은 달러 강세 등 환율 변동으로 3%포인트 하락한 것 외에 러시아에서의 판매 정지의 악영향도 있었습니다.

iPhone과 iPad의 판매는 예상을 웃돌았지만, 서비스 외에 Mac이나 액세서리의 매상고는 예상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주요 시장인 중국의 매출액도 록다운(도시봉쇄) 여파로 1% 감소한 146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 매출액은 12% 증가한 196억달러.시장 예상은 197억 달러.

iPad의 매상고는 72억달러, 시장 예상은 69억 달러. Mac의 매상고는 10% 감소한 74억 달러, 예상은 87억 달러였습니다.

이 회사의 유료 서비스와 앱스토어의 유료 앱 계약자수는 8억6000만명으로 전분기 기준 8억 2500만 명에서 증가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소비지출을 압박하는 가운데서도 아이폰에 대한 수요는 견조하다며 매출 신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4~6 월기의 애플은 재고 부족이나 달러고가 큰 과제였지만, 제품별 매출에서는 iPhone의 호조가 두드러집니다. 인플레이션이나 경기 감속에 대비해 다른 지출은 줄이면서도 iPhone은 사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에 좀 더 세세하게 업계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서비스의 성장이 매출을 견인하는 한편, 하드웨어 전체에서는 부품 수급의 영향으로 떨어지고 있는 듯합니다.

 

 

출처: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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