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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고 다양한 시선

6월 1일 선거를 앞두고 바쁜 행정복지센터의 복합기 수리기

by #$*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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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6월 1일은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열립니다. 때문에 각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복합기를 이용하여 선거인 명부라던가 관련 업무로 인하여 복사량, 인쇄량이 많아집니다. 이렇게 많은 복사, 인쇄량이 갑자기 늘어나는 경우 어떠한 복합기라고 해도 약간 무리가 되고 부하가 걸립니다. 이에 트러블이 발생한 복합기를 수리해봅니다.

 

 

갑자기 잦은 인쇄용지의 걸림은 이유가 있는 것 입니다.

 

평상시 잘 인쇄가 되고 있던 복합기가 갑자기 자주 용지가 걸림이 발생이 되는 이유로는 우선 첫 번째로 살펴볼 급지 롤러의 마모가 있습니다. 정상적인 급지 롤러의 경우 고무가 마치 타이어처럼 결이 있습니다만, 그런 결이 아래의 사진처럼 마모가 됩니다. 자동차 타이어의 교환 시기에 반질반질한 것처럼 마모가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용지를 급지 할 때에 용지를 당겨서 올려주어야 하는데.... 미끄덩하면서 타이밍을 못 맞추거나 용지를 당기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복합기 급지롤러복합기의 급지롤 마모
복합기의 급지롤러 와 복합기의 급지롤 마모

용지 적재함, 보통 TRAY라고도 말하여 각 업체마다 표현하는 부르는 이름은 다를 수 있습니다만 거의 대부분 용지 적재함 또는 트레이라고 말합니다. 용지 적재함을 완전히 빼서 안쪽을 보면 사진처럼 내부에 롤러가 달려 있습니다. 이러한 롤러의 상태를 보면 마모가 되어 있으면 서비스 업체를 불러서 처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의 경우 용지가 걸리기 시작하면 연락을 주시는 곳이 많으니 굳이 복합기의 내부를 들여다볼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빠르게 서비스를 요청하셔용~ 그게 젤 빨라요~!!! ^-^;;;

 

최근에 6월 1일 선거를 앞두고서 행정복지센터에서 복합기의 사용량이 늘어나서 장비가 부하를 받고 있습니다. 뭐든지 과하면 트러블이 발생이 되고 좋지 않은 것이라는 것을 항상 깊이 느끼게 됩니다.

행정복지센터 복합기
행정복지센터 복합기 수리

고양시 일산에 행정복지센터에서 연락이 와서 방문드렸더니 용지를 아예 끌어올리지도 못한 걸림이 발생하였습니다.

때문에 해당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가 되는 부품을 교체하는 작업을 합니다.

복합기 뒷면 전자부품측 분해복합기 뒷면 전자부품측 분해복합기 뒷면 전자부품측 분해
복합기 뒷면 전자부품측 분해

복합기의 앞부분은 토너, 드럼이 장착이 되는 쪽이며 구동계는 뒤쪽을 개방하여 확인을 하여야 합니다. 뒷면에는 메인보드와 파워 보드와 구동계 기어부가 있습니다. 때문에 수리를 위해서는 뒷 면을 열고 확인을 하고 부품을 확인하고 교체를 하여야 합니다. 

메인드라이브 클러치메인드라이브 클러치메인드라이브 클러치
메인드라이브 클러치

보통의 경우 위에서 언급했던 급지 롤러만 교체를 하면 정상적으로 잘 급지가 되며 원활히 복사, 인쇄를 할 수 있습니다. 급지 롤에 이상이 없음에도 지속하여 걸림이 발생한다면 급지에 관련된 부품이 고장이 발생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해당되는 경험이 많다 보니 이런 증상에는 이 부품을 교체하거나 어디를 손 보면 작동이 잘 된다라는 것을 몸으로 기억하고 습득한다고 해야 할까요?

 

뭐, 여하튼 그런 것 같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본사에서 교육 자료라던가 넘어오기 때문에 새로운 트러블에 대하여 미리 확인해 보고 대처 방법을 습득하기도 합니다만,

지금처럼 현장에서 몸으로 경험하면서 습득하는 처리 방법이 저는 정말 좋습니다. 막연히 기술서라던가 매뉴얼만 가지고는 어렵거든요....

 

이제 해당 부품을 교체하고 이제 다시 재 조립을 하고 커버를 닫고 작동을 시켜 봅니다.

복합기 뒷 커버
복합기 뒷 커버

오늘만 해도 관공서 여기저기서 트러블이 발생하여 수시로 출동하여 서비스를 처리하고 보니 온 몸이 땀에 샤워를 하고 있....

 

확실히 여름이 가까워졌습니다.

 

와이셔츠가 땀에 흥건하게 젖어도... 그래도 즐겁습니다. 수리가 잘 되어 잘 작동하는 복합기에 고생했던 마음, 힘든 마음이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마음도 식혀주는 듯 날아가 버립니다. 담당 공무원에게 수리내역을 보고하고 복합기에게 또 잘 버텨 달라고 속으로 인사를 건네며, 또 다른 현장으로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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