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지난 4월 27일 미국에서 'Self Service Repair Store'를 통하여 사용자기 직접 아이폰을 수리할 수 있도록 셀프서비스 수리 프로그램 제공을 시작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것은 2021년 11월 17일에 예고하고 있던 것입니다. 이에 200개 이상의 개별 부품과 사용할 툴이 제공되며 전자기기 등의 복잡한 수리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충분히 수리가 가능한 셀프서비스라고 합니다.
아이폰 온라인 수리 메뉴얼도 공개
평소에 전자기기 수리등을 자주 하는 등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iPhone 12, iPhone 13 라인업 및 iPhone SE(3세대) 디스플레이, 배터리, 카메라 같은 수리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2022년 후반에는 Apple Silicon을 탑재한 Mac의 수리를 위한 매뉴얼, 파트, 툴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셀프 수리 서비스는 2022년 후반 유럽을 비롯하여 다른 국가로도 확대가 된다고 합니다.
애플은 이 지원 서비스 페이지에서 수리 매뉴얼도 공개하고 있습니다. 수리를 원하는 제품의 수리 매뉴얼을 확인한 후에 Apple Self Service Repair Store 에서 필요한 부품이나 공구 등을 주문하여 배송되는 부품과 공구를 통하여 수리를 진행하면 됩니다. 이때에 사용되는 Apple의 순정부품은 모두 각각의 제품을 위해 설계 및 제조되어 최고의 품질, 안전성,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철저한 테스트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부품은 Apple의 공인 수리센터 네트워크에서 입수할 수 있는 것과 같은 것으로 가격도 비슷하다고 합니다.
또한, 수리 후 사용한 부품을 재활용을 위하여 반환하는 경우 구매 금액에 따라 크레딧이 부여된다고도 합니다.
그렇게도 폐쇄적이었던 애플이 이렇게나 수리 정보를 공개한다는 것에 사실 무척 놀랍기도합니다. 이미 2021년 11월에 예고를 했다고는 해도 이 정도로 다채로운 부품과 툴, 매뉴얼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에 애플이 이제 소비자를 상대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Self Service Repair Store 에서 살펴보니 아이폰 12 프로의 디스플레이 번들의 경우 269 달러 한화로 약 34만 원 정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 수리비용은 보증 제외 시 439,000원 정도이니 대략 10만 원 정도가 세이브되는 것 같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애플 케어 플러스라던가 적용하면 액정 교환 수리비용은 4만원 밖에 되지 않을 뿐이기는 한데.... 애플 케어 플러스의 가입비용이 27만 원 돈이니... 이런저런 방식으로 수리가 저렴한지 맡기는 것이 저렴한지를 잘 비교하며 선택을 해야 할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공구류등의 구입으로 보통 수리비용보다 비싸게 되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생각 합니다.
아무리 사용자들이 수리가 가능하다고 하여도 전용 부품이라던가 공구가 꽤 고가의 경우에는 비용 대비 수리를 해야 할 의미가 없는 것도 그렇습니다. 적어도 범용 배터리를 사용자가 스스로 교체할 수 있도록 가격을 저렴히 한다면 가격 대비의 의미가 있지만,
우선은 미국부터 서비스라고 합니다. 22년 하반기 유럽을 시작으로 다른 국가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과연 한국에는 언제쯤 서비스가 될는지 지켜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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