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 PC 또는 노트북을 사용하실 때에 마우스와 키보드를 꽂으실 때 어디에 꽂아서 사용하세요? 보통 USB 포트에 꽂아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거기에다 USB 저장장치도 꽂아주고 여름에는 USB로 충전되는 선풍기라던가 겨울에는 손난로라던가 이런저런 장비들이 꽂혀야 하는데 USB 포트가 부족해서 곤란한 경험이 한두 번씩은 있지 않으실까요? 이에 ipTIME 5 포트 USB 3.0 허브 UH305에 대하여 잠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USB 3.0 허브에 휴대폰 충전 속도도 빠른 5 포트 허브
PC에는 기본적으로 평균 6개 정도의 USB 포트가 있습니다. 앞 면에 2개 정도, 뒷면에 4개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USB로 되어 있는 장치들을 꽂을 때에 이미 뒤쪽에는 USB 키보드, 마우스 등이 꽂혀 있고 거의 대부분 PC 본체가 책상 아래에 있거나 책상 위에 본체가 있더라도 보통 앞 면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USB 포트에 추가적인 USB 장치를 연결하려면 2개밖에 없는 USB 포트로 인하여 뒷 면에 포트가 남아 있음에도 포트 부족을 느끼곤 합니다.
노트북의 경우는 아예 기본적으로 2개의 포트, 또는 좌우 2개씩 총 4개의 포트가 있는 경우라서 추가로 USB 장비를 연결함에 역시 포트의 부족함이 태생적으로 있을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포트 부족을 해결하기 위하여 USB 허브라는 것을 구입하여 부족한 포트의 확보, 연결선에 의하여 연결 할 수 있는 거리의 확보도 이룰 수 있기에 없어도 크게 불편함은 없지만 있으면 무척 편리한 장비입니다. 그러한 USB 허브 중에서 ipTIME 5 포트 USB 3.0 허브 UH305에 대하여 소개합니다.
ipTIME 5포트 USB 3.0 허브 UH305는 ipTIME의 특징인 하얀 박스에 담겨 있습니다. 내부는 종이로 단단히 고정되어 있습니다. 작은 제품에 그래도 충격이나 흔들림에 안정되도록 잘 고정되어 있습니다. 박스 내부에는 사용설명서와, USB 케이블, 전원, 본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잠깐, 어째서 USB 3.0입니까? USB 2.0과 무엇이 다릅니까?
먼저 USB(Universal Serial Bus)는 그 옛날 486, 586, 펜티엄 시대에 프린터 포트를 대체하기 위하여 개발되었습니다. 간혹 요즘도 프린터 포트, 시리얼 포트라고 불리는 포트가 있는 PC가 있기도 합니다만 거의 대부분 이 프린터 포트는 USB 포트로 대체되었습니다. USB도 처음에 1.0, 1.1등으로 개발되었다가 2.0, 3.0, USB-C 등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트에 연결하는 케이블도 Type A, Type B등 연결하는 장비에 따라 다양한 규격의 소켓이 있으며 최근에는 앞 뒤 구분이 없는 호스트와 클라이언트의 구분이 없는 Type-C의 소켓이 점점 대중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USB 2.0과 USB 3.0차이점은 우선 색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위쪽은 검정색, 아래쪽은 파란색의 USB 포트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이는 검은색쪽으 USB 2.0 그리고 파란색이 USB 3.0입니다. 이 색상의 차이를 모르시는 분들이 의외로 꽤 많이 계십니다.
뭐가 틀린 것이에요? 그냥 색상만 틀린 것 아니에요?
그저 색상만 틀린 것이 아닙니다. 일단 각각의 전송속도가 차이가 있습니다.
- USB 2.0 (일명 하이 스피드 Hi-Speed)은 약 480M bit per sec로 1초당 60M Byte가 전송되는 규약입니다.
- USB 2.0은 여전히 우리 생활에 PC장비들을 연결할 때에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포트입니다.
- 각종 USB 저장장치, 캠코더와 영상 장비, 음악 장비 등 아직도 기본적으로 사용됩니다.
- USB 2.0의 소비전력은 500mA입니다.
- USB 3.0 (일명 슈퍼 스피드 SuperSpeed)의 속도는 5 Gbps의 속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였습니다.
- 약 625M bit per sec로 1초당 5,000 Mbps가 전송되는 규약입니다.
- USB 3.0의 소비전력은 최대 900mA이며, 사용 중이 아닐 때에는 전원을 절약합니다.
- USB 3.0 은 더 넓은 대역폭을 사용합니다.
(과거에 사용하던 USB 1.1 (일명 풀 스피드 Full-Speed)의 속도는 약 12M bit per sec로 1초당 1.5MB의 규약이었습니다.)
여기서 보시듯이 USB 2.0과 USB 3.0의 차이는 색상뿐만 아니라 속도의 차이가 무척 많이 납니다.
위의 사진에서처럼 USB 메모리의 색상도 확연히 서로 다릅니다. 2.0을 지원하는 메모리의 색상은 빨간색, 검은색, 하얀색 등 여러 색상이 쓰일 수 있습니다만, USB 3.0은 파란색으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USB 포트의 암, 수 모두 파란색이기 때문에 색상에 맞추어 연결할 때에 속도 규약에 의한 속도를 보장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하위 호환이기 때문에 USB 3.0을 2.0 포트에 꽂는 경우 2.0의 속도를 따라갑니다.
ipTIME 5 포트 USB 3.0 허브 UH305의 설명을 하다가 잠시 USB의 탄생과 성능 등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만, 다시 돌아와서 아래 사진을 봐주세요.
이제, 윗면입니다. 허브의 USB의 선이 꽂히는 부분입니다.
파란색 색상의 포트가 4개 보입니다. 이제는 파란색 색상이 그저 색상이 아님을 아시겠지요? 그리고, 검은색 포트가 하나 있습니다. 검은색 포트는 충전기 기능을 하는 포트입니다. 충전 전용이라고 하는데 5V 2A로써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일반적인 휴대폰 충전기보다 충전 속도가 빠릅니다.
살짝 단차가 있으며 이 경계에 각각의 포트의 개별 전원을 넣어두었습니다. 개별 전원 버튼에 LED 램프로 전원의 ON/OFF를 알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때문에 사용 중이지 않을 때에 USB 메모리 또는 USB 장비를 연결하였다가 선을 뽑지 않아도 전원 자체를 개별로 차단할 수 있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ipTIME 5 포트 USB 3.0 허브 UH305에는 전원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전원선을 따로 꽂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원을 연결하지 않아도 PC의 전원을 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결된 장비의 안정성 및 원활한 전원 공급을 위하여는 전원을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PC와 연결되는 선은 앞 뒤 같은 것으로 해주면 좋았을 것을 꼭 이렇게 구분하였습니다. 한쪽은 일반 USB 연결 선처럼 납작한데 한쪽은 사진처럼 사각형 모양입니다. 그리고, 선이 무척 두껍기 때문에 원하는 위치에 놓고자 할 때에 잘 안되기도 합니다.
정리하자면,
ipTIME 5 포트 USB 3.0 허브 UH305는 5개의 포트로 PC나 노트북의 부족한 포트의 개수를 확장하는 기본에 매우 충실합니다. 저렴한 제품에는 간혹 포함되어 있지 않는 전원 아답터가 포함이 되어 있어서 전력 부족에 장비 자체로 해결을 할 수 있어서 보다 안정적인 허브의 역할을 해줄 수 있습니다.
또한, 개별 ON/OFF 버튼이 있기에 각각의 전원을 운용함에 편리함을 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USB 3.0 지원으로 속도 빠른 데이터의 이동을 할 수 있어서 USB 메모리와 저장장치의 운용을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3만 원 정도 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인하여 가성비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pTIME은 여러 비슷한 제품들 중에서도 무척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품의 안정성과 성능을 보장하는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는 있는 듯합니다.
지금까지 ipTIME 5 포트 USB 3.0 허브 UH305에 대하여 소개하였는데요, 이 제품이 없어도 PC나 노트북을 사용함에 불편하거나 뭘 할 수 없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사용하게 되면 얻는 이득은 분명히 있습니다. 포트가 확실히 늘어나게 되니까요. 5 포트가 부족한 분들은 8 포트 16 포트 등 여러 제품이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PC와 주변 장치들을 확인하셔서 원하시는 USB 허브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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