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하고 다양한 시선

스타벅스 서머나이트 싱잉 렌턴 SB21 사용후기

by #$* 2022. 3. 1.
반응형

21년 한참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에 스타벅스에서 여름 굿즈로 론칭되었던 렌턴입니다만, 1년이 되어가고 있는 지금 시점에 늦게 알게 되어 '어머 이건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해!'라는 집안에 마나님이 당근으로 구입해와서 뭐, 이러한 제품도 있어서 소개하여보자 싶어서 스타벅스 서머 나이트 싱잉 렌턴 SB21을 리뷰해봅니다.

 

스타벅스 서머나이트 싱잉 렌턴 SB21

 

박스 없이 스타벅스 종이백에 기분 좋게 들고 온 와이프에게 어째서 이런 것을 사 오는 것이야?라고 타박하기는 그래서 같이 동조하여 '우와! 이런 것도 있네' 하면서 눈치를 보며 살펴보아 줍니다. 

스타벅스 서머나이트 싱잉 렌턴 SB21
스타벅스 서머나이트 싱잉 렌턴 SB21

민트 블루 색상이라고는 하는데 약간 색빠진 민트 색상 쪽에 더 가깝습니다. 살짝 저렴해 보이기도 하는데 요즘도 쿠팡에서는 단품은 5~6만원대, 그리고 텀블러가 포함된 제품은 10만 원대의 가격을 하고 있는 것을 보니 여전히 이러한 것이 어째서 필요한 것인지... 이해를 못 하는 감성 없는 남편입니다. 

 

하단부 기름통 처럼 생긴 부분의 앞쪽에 스타벅스의 로고가 딱! 박혀 있습니다. 바로 위에 모닥불 모양의 좌우로 돌릴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은 캠프 퐈이어! 효과라고 오른쪽으로 돌리면 LED 램프가 서서히 꺼짐과 켜짐을 반복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뭐, 그다지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고 그냥 슬슬 꺼졌다가 켜졌다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로 위의 볼륨 버튼은 볼륨은 아니고 LED 불빛의 전원을 켜는 전원 버튼이고 LED 불 빛의 밝기를 조정할수 있는 볼륨입니다. 오른쪽으로 돌리면 딸깍 하고 전원이 켜지며 그대로 더 돌리면 LED 불빛이 밝아집니다. 앗! 눈부셔! 정도의 불빛은 아니고 은은하게 밝아요. 

 

스타벅스 서머나이트 싱잉 렌턴 SB21스타벅스 서머나이트 싱잉 렌턴 SB21
스타벅스 서머나이트 싱잉 렌턴 SB21

 

여전히 이게 왜? 필요한 것인지? 전혀 감이 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냥 불켜지는 거, 캠핑이나 낚시를 갔을 때에 이 정도 밝기는 도움이 되지 않잖아? 사실 생활 속에 필요한지 필요하지 않는지 먼저 살피고 있습니다. 뭐, 그래도 요즘 감성 감성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있으니 뭐, 하나 정도 갬성으로 괜찮지 않겠어? 속으로 스스로를 납득시켜봅니다.

 

 

뒤쪽을 보니 페어링을 할 수있는 장치가 있습니다. 으응? 이거 소리도 나는 것이야? 물어봅니다. '블루투스 스피커야!' 자랑하듯 이야기합니다. 사실, 이젠 뭐가 나와도 그냥 그런가 보다 생각하려고 마음먹으니 편해집니다.

 

 

스타벅스 서머나이트 싱잉 렌턴 SB21
스타벅스 서머나이트 싱잉 렌턴 SB21

 

 

블루투스 모양의 버튼을 꾸욱 누르고 있으면 페어링이 시작되며 안내 멘트가 나옵니다. 또한, 블루투스 버튼의 작은 구멍에서 파란 불 빛이 깜박거리며 페어링을 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옆에 버튼을 보니 일시정지 버튼 같습니다. 설명서도 없고 그냥 이리 누르고 하니 작동이 되고 합니다. 맞네요 일시 정지 버튼이라서 한 번 누를 경우 연결된 음악이 일시 중지가 되고 한 번 더 누르면 다시 또 플레이가 됩니다.

이쯤 되면 플러스와 마이너스 버튼은 일일이 설명을 안 드려도 이미 다 아시리라 판단됩니다.

제일 밑의 하단에는 USB-C 타입의 단자를 연결하는 충전 단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의 사항이 있다고 하는데 저희처럼 당근에서 구입을 하거나 설명서가 없는 경우에는 알 수가 없는 주의사항이라서 건전지를 삽입한 상태에서 USB-C의 전원을 연결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쇼트가 나는 것인지? 정확히 설명이 없이 그러하면 안돼요!라고 검색을 하니 알려주고 있는 내용이 제한적이긴 합니다. 

 

 

스타벅스 서머나이트 싱잉 렌턴 SB21 블루투스 페어링스타벅스 서머나이트 싱잉 렌턴 SB21 블루투스 페어링
스타벅스 서머나이트 싱잉 렌턴 SB21 블루투스 페어링

 

페어링 연결은 잘 됩니다. 이름이 STARBUCKS SINGING LANTERN 이라고 아주 당당히 밝히고 있어서 찾기는 무척 쉽습니다.

 

사운드는 와~! 정말! 이루 말 할 수 없이........ 좋게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솔직히 깡통소리 납니다. 뭐 듣는 귀가 얼마나 좋길래 그런 소리 하냐고 말씀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사운드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물론, 저의 기준입니다만, 저렴한 소리가 납니다. 

스타벅스 서머나이트 싱잉 렌턴 SB21

 

스피커 출력이 3W 라고 하니 말은 다했지만... 그래도 3W짜리 스피커 중에서도 좋은 것이 많을 텐데 살짝 아쉬움이 깃듭니다. 하지만 거의 공짜나 다름없는 금액으로 당근에서 구입한 와이프에게 더 이상 몰아붙이면 싸움 날 것 같아서 속으로만 생각합니다. '소리가 개 구려'라고 절대 입 밖으로 뱉어내서는 안돼! 를 되뇌면서 말이지요. 

 

바닥 부분에는 건전지가 3개가 들어갑니다. 1.5V AA 건전지입니다. 건전지를 이용하는 경우 어느 정도까지 사용 가능할 것인지 이제 들고 왔기 때문에 천천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걸 과연 들고나갈 것인가? 는 여전히 의문이기는 합니다.

 

블루투스의 연결 대응 거리는 8m 라고 합니다만, 보통의 경우 근처에 두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서머나이트 싱잉 렌턴 SB21

 

마무리하며, 

디자인은 말 그대로 렌턴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색상은 민트입니다. 상당히 호불호가 있는 색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민트 계열의 색상이 좀 더 산뜻하게 잘 나왔다면 좀 더 좋아했을지는 의문이기는 합니다. 

집안에 블루투스 스피커가 하나 더 늘은 느낌이니 뭐, 나름 요긴하게 사용하면 좋겠다 싶습니다. 아직 캠핑이나 밤낚시의 시즌이 아니기 때문에 들고나갈 계획은 없지만 집안에 인테리어 용으로 두었다가 캠핑이나 밤낚시 나갈 때 들고나가서 갬성을 한번 느껴봐야겠습니다. 갬성이 필요한 여름밤은 꼭 올 것이기 때문이니까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