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도 좋고 어딘가로 나가고 싶습니다.
근처에 가볼 만한 곳이 어디 없을까? 생각하다가 강화도로 넘어가는 다리 근처에 있는 대명항이라는 곳이 있어 찾아보기로 합니다.
수도권에서 한시간 남짓 걸리는 시간이 걸리는 듯합니다. 강화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도로는 많이 붐벼요.
대명항에 오전 9시 조금 넘어 도착하였는데도 벌써부터 차량이 이렇게나 많이 있습니다.
정말 아침 일찍 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야 어디를 놀러 다닐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함상공원에 가기 전에 먼저 주차장 옆으로 주욱 길게 늘어선 수산물시장이 있어서 들려 봅니다.
아침일찍인 시간이지만 사람들도 많습니다. 김장철이 시작됨에 따라서 새우젓이 많이 보입니다.
입장료가 있습니다. 김포 시민과 접경지역 거주민은 할인이 된다고 합니다. 다른 지역 시민은 성인 1인당 3,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입장료를 지불하고 티켓을 받고 입장을 하여 봅니다.
지금은 바닷물이 빠져서 바닥의 거치대가 보입니다.
김포 함상공원은 그 옜날 인천 상륙작전 때에 상륙함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탱크를 배에 싣고 상륙을 하고 있어요.
그럼 함께 둘러 볼까요?
주말에 아이들과 손잡고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인듯해요. 제가 방문했던 시간은 오전 9시 조금 넘어였습니다만, 함상공원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어요. 덕분에 느긋하고 여유롭게 잘 구경할 수 있었어요.
가볍게 시장도 둘러보아서 즐거웠고 바로 옆에는 초지대교가 바로 보여서 김포에서 강화로 넘어가는 차량의 행렬도 볼 수 있었고, 강화를 들어가는 초입에 있기에 오고 가는 길이 썩 좋다고는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조금은 부지런히 움직이면 그래도 여유롭고 붐비지 않게 다녀올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니면 그대로 강화도 한 바퀴 돌고 와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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