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여러 지역에서 여러 도시에서 이런저런 문화 행사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파주시에서도 생활문화 동호회진원사업을 통하여 지역 주민 및 예술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하여 여러 행사를 주최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 이렇게 이야기하니 제가 뭐 파주시 홍보 대사라도 된 듯한 느낌이..ㅋㅋㅋ
어제는 파주시에 법원읍 이라는 동네에 조금은 깊숙한 곳에 폐교를 문화예술 장소와 캠핑장으로 리모델링을 하여 이곳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 행사에 관람을 하러 갔습니다.
행사 순서는 위에 적혀있는데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행사와 어떠한 관련이 있을까요?
사실 지난 8월에 버스킹 페스타 1탄에 밴드 음악 축제에 참가팀으로 참가 예정이었습니다만, 멤버의 부상으로 안타깝지만 참가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어찌 되었든 그때의 인연으로 파주문화예술 포럼이라는 곳에 가입 신청을 하였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파주 문화 예술 포럼에 대하여는 가입 승인이 된 후 다시 한번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파주시의 예술인들이 가입하여 서로 재능 기부또는 나눔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단체입니다.)
자. 일단 별난독서문화체험장에 대하여 살펴볼까요?
정말 시골길 옆 작은 학교입니다. 지금은 폐교되어 개조하여 캠핑장 및 문화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 한 장소입니다.
과거에 학급수가 많지 않은 학교였던 것 같습니다. 총 6개의 반과 교무실이 있는 건물입니다.
운동장을 중심으로 캠핑 데크가 17개나 있습니다.
입구에서 바라본 운동장의 모습입니다. 진입하면서 뭔가 행사를 하는구나 하고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왼쪽으로는 캠핑 데크가 있습니다. 텐트가 각 데크마다 놓여 있어서 사람들이 분주히 텐트를 펼치고 있습니다.
입구 앞에 느린 우체통이 있습니다.
잠시 학교로 올라가 봅니다.
각 교실에서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실행하는 것 같습니다.
운동장에 무대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요즘은 무대 음향 시설이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합니다.
전기는 자가발전을 사용하여 소음 없이 작동하는 것을 세팅하였으며 무대 쪽 메인 앰프에 신호 전달을 무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야, 세상이 대단히 많이 발전이 되어 있구나 싶습니다.
제가 음악 할 당시에만 하여도 메인 앰프에서 주 선들을 마이스 선들을 주렁주렁 늘어 뜨려 메인 콘솔 믹서기까지 끌고 와 야 했고... 선작업을.... 요즘에는 간편하네요.. 무선으로.. ㅎㅎ
운동장 주변으로 늘어선 캠핑 데크에 놓인 물품들을 보니 저도 갑자기 캠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ㅎㅎ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이 가을 이렇게 캠핑을 하면서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장소가 과연 전국에 몇 곳이나 있을까요?
오늘 캠핑하시는 분들은 우연찮게 좋은 관람을 하십니다. ㅎㅎ
미러리스 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을 하였습니다만, 날짜 설정을 안했.... ㅠㅠ;;;
또, 날짜도 안 나오게 하는 방법도 모르.....ㅠㅠ;;;;
댄스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만들어진 파주시 땐동~
비록 이분들의 연령은 높지만 이들의 정열을 막을 수는 없을 듯합니다.
이분들의 공연 이후
파주 테아터라는 혼성 듀오로 가곡과 유명한 성악곡을 선보여 주셨습니다.
마지막 시간으로는 통기타 연주와 노래를 선보이시는 파주시 낭만 기타 라는 팀이 마무리를 하여 주셨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정취 흠뻑 느끼며 무대 주변으로 캠핑하시는 분들이 가벼운 음료 등을 마시며 무대를 즐기는 이러한 분위기는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즐거운 마음인 듯합니다.
보다 많은 곳에서 이러한 행사들이 더 많이 누구나 다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열렸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파주시에 별난 독서문화체험장... 말 그대로 별난 일 많이 만들어 즐기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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