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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고 다양한 시선

12월 국가 건강검진을 받으며...

by #$*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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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지난주 건강검진 예약을 하였고 12월이라 예약에도 무척 오래 기다려야 예약을 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파주병원이라는 곳에서 치아, 내시경까지 다 검진받을 수 있어서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병원은 치과가 없어서 치과 검진을 위하여 다른 병원을 또 찾아야 하고 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 어차피 회사원이라 한 곳에서 오전에 모든 검진을 끝내고 검진 끝나는 데로 바로 출근을 하기 편리하기도 합니다.

파주 병원은 국가 지정 코로나 대응 병원이기도 하였습니다만 올해 5월 해제가 되어 일반 검진등 외래 접수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전 예약한 시간에 병원을 찾았습니다.

건강검진건강검진
파주의료원

바닥에 해당 검진 센터로 찾아갈 수 있도록 라인이 있습니다. 안내하시는 분께 여쭈어 보니 보라색상 라인을 쭈우욱 따라가면 2층으로 연결된다고 하여 따라갑니다.

건강검진건강검진건강검진
건강검진

접수 전에 번호표를 받기 전에 문진표를 먼저 작성을 하고 난 후 번호표를 지급받습니다.

제 앞으로 17명이 있습니다. 문진표 작성하고 대기 순번을 기다리고 있으니 사람들이 점점 많이 옵니다.

우와..... 확실히 12월에는 건강검진을 받지 않아야 겠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병원 관계자 분들께서도 12월에 밀리고 밀려서 사람들이 몰려들면 힘들기도 하고 환자분들 한 분 한 분께 신경을 그만큼 못써주신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는 검진은 여름철에 해야겠다~라고 마음먹어 봅니다.

건강검진건강검진
건강검진

문진표를 작성하고 나서 번호표대로 불리우면 접수를 하고,

접수 이후에 본격적으로 검진이 시작됩니다. 

시력 검사 부터.... 올 해는 안경 없이 1.0, 1.0 이 나왔습니다.

몇 년 전 부터 노안이 와서..ㅠㅠ;; 몇 년 전까지만 해도 2.0 , 2.0 이었는데.. 아.. 옛날이여~....ㅠㅠ;;;;

 

몸무게와 키....

어째서 키는 매년 줄어드는 것일까요? 라고 간호사님께 여쭈어 보니 골밀도라던가 등등등 빠져나가기에 당연히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혈압은 살짝 높고,

치과는 평소에 치과가 무서워서 못갔더니.. 정말 총체적 난국이고.. ㅎㅎㅎ

피를 뽑고... 소변 검사까지 하면 이제 이동을 합니다. 

방사선 촬영과

내시경을 해야하지요..ㅎㅎ

건강검진
건강검진

저는 수면 내시경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뭐.. 그냥 꿀떡.. 참으면 끝나는 내시경을 수면으로 한다는 것이 좀 안 맞기도 하고해서 생으로 해오고 있는데... 오~!!! 이번에는 목을 보호? 하기 위해서 5분 정도 입안에 머금고 있는 마취제를 주셔서 예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내시경을 한 것 같습니다. 

5분을 지기키 위해서 사진에서 처럼 타이머를 주셔서 시간을 체크하고 있으면 혓바닥이 마비가 되어 옴을 느낍니다. ㅎㅎㅎ 5분이 지나면 삼키세요~라고 해서 꿀떡 삼키고 있으니 내시경 시작하자고 하여 따라 들어가서 

꾸역꾸역 내시경 장비를 속에 밀어 넣는 것을 봅니다. 

 

다행입니다. 위와 경로 등 모두 깨끗합니다. 

최근 속이 타는 듯한 증상이 있었는데 당연히 역류성 식도염이 있어서 약을 처방받습니다.

저는 사무직이 아니라 외근직으로 등록이 되어 있다 보니 매년 검진을 받게 됩니다.

올해는 내시경을 받았으니 내년에는 내시경 없이 검진을 받게 되는군요...^-^;;;

사무직은 2년에 1회만 받으면 된다고 하던데... ^-^;;;;;

뭐, 2년에 한 번 내시경이라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12월은 넘기면 근로자 개인에게도 벌급이 부과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업주가 1년에 2번 이상 건강검진을 받으라고 안내를 하였음에도 근로자가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다면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합니다.  사업주는 받으라고 안내했기에 의무를 다하였다고 보고, 근로자는 개인의 귀책사유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사업주가 받으라는 고지를 하지 않았을 때에는 사업주에게 근로자 1인당 첫 해 10만 원, 그다음 해에도 안 받으면 20만 원.... 쭈욱 쭈욱 올라가서 사업주가 고의로 검사를 시행하지 못하도록 한다면 최대 1,000만 원까지도 벌금이 있다고 합니다. 

지역가입자는 그럼 어떻게 될까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거나 대학생 등 검진을 안 받는 다면 벌금은 없습니다만, 국가 암 검진비 지원 대상 자격 상실이 되고 암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합니다. 가급적 본인에게 올해 해당되는 검진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꼭~ 받을 수 있는 모든 혜택을 다 찾아 받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건강검진을 통하여 우리의 건강생태를 파악하고 질병이나 큰 병 등 미리 확인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혜택이 많기에 나에게 건강 검진의 일정이 돌아온다면 빠지지 않고 잘 검진을 받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는

역류성 식도염.... 내시경 하시던 의사 선생님께서 처방전까지 주셨기에 나오면서 약을 받아서 잘 먹고 빨리 치유해야겠습니다. 커피와 밀가루를 줄이라고 하시는데.... 어흐흨..ㅠㅠ;;; 라면은 그렇다고 쳐도..

저...

커피 없으면 안 되는데.. 아흐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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