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학에 입학하는 아이를 위하여 가성비 노트북이라고 불리는 MSI 모던 14를 구입하였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을 통하여 어제 구입하면 오늘 도착하게 되는 배송으로 받아 보았으며 이제 막 새내기 대학생이라 저렴한 모델도 많이 있고 또한 비싸고 훌륭한 모델들이 많이 있지만 아이가 선택하는 제품을 최대한 존중하여 결정을 하도록 하였고 살짝 조언을 하는 방향으로 해서 선택한 모델입니다.
[MSI] 모던 14 B5M R5 5500U (8GB / 512GB)
할인 행사 없이 64만 원에 구입하였으며 일단 전반적인 마감은 저렴해 보이지 않습니다. 할인 행사라던가 여러 가지 할인을 받는 경우에는 훨씬 더 저렴한 금액에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양은 AMD Ryzen 5 5500U 6 코어 논리 12입니다. L3 캐시는 8MB입니다.
라데온 그래픽이고요.
디자인이 깔끔하고 마감도 잘 되어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저렴해 보일 색상이지만 일단은 합격점입니다. 전혀 저렴해 보이지 않고 잘 나왔습니다.
보통 MSI 노트북이나 메인보드를 구매를 하는 경우에는 마크가 붉은 바탕에 드래건이 있는 로고가 떠오릅니다만, 이 모델은 영문으로 간결하게 로고가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쪽이 훨씬 깔끔한 것 같습니다. 드래건 로고는 왠지 차량에 부착해야만 할 것 같은...,
키 감은 가볍고 부드럽게 작동합니다. 그다지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만 아이도 컴퓨터 일반 키보드와 비교하였을 때에 부드럽다고 합니다.
Free DOS 제품으로 구매하였기 때문에 윈도 10을 설치 하였다가 무선랜 드라이버가 정말이지 설치도 안되고 아니, MSI 공홈에 있는 윈 10 64비트 무선랜 정식 드라이버가 오류가 있으면 어쩌란 것인지...? 정말 환장할 만큼 설치도 해보고 다시 깔아보기도 하고 검색을 하니 또, 인텔 거라고 해서 깔아보기도 하고, AMD라고도 해서 또 찾아서 깔아보기도 하고, 결국 모두 포기하고 그럼 윈도 11은 잘 설치가 될까? 의심에 설치를 하여보았습니다.
윈도 11 설치 후 여전히 자동으로 무선랜 드라이버는 설치가 되지 않았습니다. 또다시 데스크톱 PC에서 USB에 각종 드라이버들을 다운로드하여 저장함과 동시에 집안에 굴러다니는 무선 USB 랜카드가 있어서 꽂았더니 바로 인식을 합니다.
애초부터 무선랜이 자동으로 잡힌다면 하지 않을 고생을 지금 사서 하고 있다는 생각에 속에서부터 올라오는 깊은....... 어찌 되었든 굴러다니던 iptime usb 랜카드가 큰 역할을 하기는 하였습니다. 연결 후 집안의 무선을 잡아서 연결하고 윈도 11의 업데이트 항목이 바로 가동이 되어 보니 각종 칩셋 업데이트도 윈도 11 업데이트 항목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옳커니 잘 되었다! 싶어서 업데이트를 클릭하여 놓고 잠시, 오피스와 한글 문서 편집 프로그램 등을 설치합니다. 전부 설치가 완료가 되면서 비슷한 시간에 윈도 업데이트로 인하여 재부팅 요청이 표시가 되길래 재부팅을 하니 모던 14 B5M의 무선랜이 자동으로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윈도우11의 업데이트 항목에 관련 드라이버가 포함되어었습니다.
살짝 지금까지 드라이버 찾느라 허비한 시간들이 조금은 허무해지고... 아까처럼 속에서 깊은....... 설치된 이후 확인을 해보니 해당 드라이버는 MSI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던 14 B5M을 검색하여 드라이버를 선택한 이후 윈도 11 64비트 드라이버에서 무선랜카드 드라이버를 다운로드하여 설치하시면 해결이 될 것이라고 확신을 얻었습니다. 지금 아이가 사용하고 있어서 확인을 못하지만 아마 기억에서는 AX 계열의 무선랜카드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MSI 모던 14 B5M 무선랜드라이버 드라이버 설치를 정리하자면 윈도우 10 64비트는 공홈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시 무조건 에러가 발생됩니다. 때문에 공홈에서 윈도우 11 64비트로 선택을 하신후 윈도우11용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 하시면 잘 설치가 되실 것입니다. 또는, 윈도우 11을 설치한 후에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하여 드라이버가 자동 설치 되니 그쪽을 이용하셔도 되십니다.
윈도 11 설치 후 2일 정도 지난 다음에 아이가 윈도 10 사용할 때 보다 부팅이 느리다고 합니다만, 아마도 윈도우 11 자동 업데이트로 인하여 느린 것 같다고 이야기 하여 주었습니다. 업데이트가 조금은 많이 있었거든요. 아마도 업데이트가 끝나는 때에는 윈도우 10 보다 훨씬 빠릿빠릿하게 작동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가 아직 이야기를 하지 않아 후에 물어보아야겠습니다.
모니터를 닫은 상태입니다. 앙 다문 모습이 단단함을 느끼게 합니다. 한 손으로도 잘 열립니다.
흰지 부분입니다. 드롭다운 설계가 되어있어서 노트북을 여는 경우에 노트북을 살짝 들어 올려줘서 각을 만들어 줍니다. 때문에 타이핑할 때의 사용감도 괜찮으며 쿨링 효과까지 자동으로 구현됩니다. 또한 180까지 열리는 화면으로 프레젠테이션이라던가 대학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화면은 IPS 디스플레이로 1920X1080 FHD 화질입니다. 어느 각도에서도 광시야각이라 눈 부심이 적은 IPS이라서 볼만합니다.
모던 14 B5M의 바닥면은 시원시원하게 뚫려 있네요. 제일 중요한 열을 배출하는 시스템이 잘 되어 있습니다. 또한, 메모리를 증설하기 위해서는 하 판의 나사 전체를 풀어야 열리는 구조입니다.
오른쪽으로는 USB 3.0 두 개와 오디오와 이어폰을 연결하는 단자가 있습니다. 왼쪽에는 전원 단자, HDMI, C 타입 단자, 카드 리더기가 있습니다.
아이에게 2일 사용한 소감에 대해 물어보니 배터리 성능은 일단 아직 사용한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정확한 사용시간 즉, 몇 시간 정도 버티는지는 확인이 안 되고 있어서, 대신하여 완충을 하고 PC 게임 롤을 플레이하였을 때에 세 판 정도 하니까 배터리의 절반 정도가 소모되었다고 합니다. 대략 2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에어 팟 연결하여 두었더니 노트북 켤 때에 자동으로 페어링이 되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이제 시작되는 신학기 아이가 선택하도록 하고 좋아하는 것이 우선이 되도록 한 것이 모던 14 B5M 노트북이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사용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신학기 노트북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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