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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고 다양한 시선

르노삼성의 QM6 LPe 신차구입기

by #$*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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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블로그에 10년 넘게 저희 집의 발이 되어준 투싼이 잦은 고장으로 인하여 '이봐요 딜러님'앱을 통하여 판매를 하고 와이프와 친분이 있던 현대자동차의 카 매니저를 통하여 르노삼성의 QM6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2월 10일경 계약금을 입금하고 나서 그제 출고가 되어 오늘 차를 받게 되었습니다. 회사 업무 중간에 잠시 짬을 내어 직접 차를 받고 키를 건네받고 가스 충전까지 하면서 지금에야 겨우 시승을 해봅니다.

 

'이봐요 딜러님'앱을 통하여 투싼 ix 판매한 이야기 바로가기

 

 

 

 

르노삼성의 QM6 LPe
르노삼성의 QM6 L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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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충전 가득 금액이 약 4만 7천 원 QM6 LPe

 

르노삼성의 QM6 LPe
르노삼성의 QM6 LPe

현대차 카매니저와 평소에 친분이 있었기에 원래 현대 자동차 쪽을 알아보고 있었지만 현대 기아차의 출고가 보통 6개월에서 18개월 정도 걸린다고 하여 그나마 빨리 출고된다고 하는 르노삼성의 QM6 LPe을 선택하였습니다. 뭐, 최근 국제 유가도 오르고 그동안 디젤의 그 특유의 소음이라던가 고장 등으로 다시 선택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전기차는 아직 충전기 라던가 여러 가지 이유로 선택에서 멀리 하였습니다.

 

참! 르노삼성이 르노 코리아로 이름이 변경되었지요? ㅎㅎ

사실 저는 자동차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 자동차는 그냥 타고 다니는 것이고 누가 문짝 콕하면 콕하는 것이고 달리고 움직이는 것이라 당연히 마모는 되어 갈 것이고 세차라던가 차량에 꾸미고 투자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애착심은 그다지 없는 편이라 차량이 어떠한 차량이던지 그냥 차는 차라는 인식입니다.

 

그러나, 저에게 한 가지 용서할 수 없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QM6 LPe의 자동차 키! 카드키라고 하는데, 어찌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하하하... 음.. 계속 지켜보면 익숙해질까요? 과연? 도무지 적응이 안 되고 있습니다.

 

QM6 LPe 카드키QM6 LPe 카드키
QM6 LPe 카드키

앞서 말씀드렸듯이 차량의 세부 항목에 대하여 그냥 한 번 쓰윽 훑어보는 것이 전부라서 정말 관심이 없긴 없네요... 지금 포스팅하느라 살짝 더 살펴보게 되네요. 우선 차량은 QM6 2.0 LPe 2WD LE Signature 모델입니다.

차량은 기존에 투싼 ix 보다 살짝 큽니다. 싼타페보다는 살짝 작아요.

 

 

2.0 LPe 2WD LE Signature
QM6 LPe

굳이 최고급형을 구입할 필요는 없었고 어차피 차량은 마님이 출퇴근용으로 사용하고 낚시에 달려갈 차량이기 때문에 그래도 핸들 열선은 꼭 필요했기에... 현대 카 메니저님과 진행한 출고작업에서는 선팅과 내비게이션은 출고 후 사제로 똑같은 것으로 작업을 해주시기로 하여 맡겨서 출고 후 하루 늦게 인도받았습니다. 이 사양의 윗 급에는 시트에 안마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굳이...라는 생각이... 

 

QM6 LPe 센터페시아
QM6 LPe 네이게이션과 에어컨, 기어부

외부는 깔끔하고 음.. 뭐, 이쁘긴 하네.. 싶은데 내부는 살짝 음.. 그 정도의 가격이네.. 정도입니다. 어차피 제가 주로 타고 다닐 차가 아니기 때문에 어떻든 상관없습니다.

 

QM6 LPe 계기판

살짝 적응을 해야 할 것 같은 계기판입니다. 아직 처음인지라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QM6 LPe 내부QM6 LPeQM6 LPe
QM6 LPe 내부

아직 비닐도 뜯어내지 않은 따끈따끈한 새 차입니다. 그러나, 그다지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마님 차라서 그런가 봅니다. 

 

인도 받음과 동시에 차량에 주유 등이 들어와서 집 근처에 가스 충전소에 가서 가득 충전을 하였습니다. 차체를 보면 요즘 유가에 10만 원도 넘게 들어갈 것 같습니다. 4만 7천 원? 응? 어째서? 사양을 보니 75리터짜리 도넛 가스통에 오늘 46리터를 넣었습니다. 아마도 차량에 주유 등이 들어왔어도 15리터 정도는 남아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원래 80% 정도밖에 충전할 수 없으니 이 정도가 가득이라고 생각해야겠습니다.

 

차량의 주행감은 뭔가 말랑말랑 하다고 해야 할까? 딱딱하지는 않았습니다. 코너링도 부드러웠고 유튜브나 여기저기에서 들었던 힘이 달린다라고 하는 이야기는 그냥 뭐라고 해야 할까? 속도를 빨리 달리고자 한다면 살짝 부하를 받으며 나아가는 느낌입니다. 그냥 정속으로 달려 나아가면 평범히 잘 달립니다. 중간에 급가속으로 추월을 하는 경우 디젤처럼은 아니지만 부아앙 거리며 잘 가속하고 추월을 합니다. 뭐, 계속 추월 속도로 달려갈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난한 것 같습니다. 1등으로 나를 따르라! 하면서 달리는 것은 살짝 무리인 것 같고 2등으로 앞차를 잘 부담 없이 따라가는 정도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브레이크는 살짝 스펀지 밟는 느낌.... 깊다고 해야 할까? 그렇습니다.

 

소음은 확실히 나는 LPG 차량입니다.라고 말하는 것 같이 정말 조용합니다. 엔진의 소음 유입도 거의 살짝 들리는 수준입니다. 가속할 때에는 디젤 운행 시 느끼던 부아앙을 느낄 수 없습니다. 대신 웨에엥~ 작은 몸부림, 앙탈 수준의 소음? 은 들립니다. 확실히 최대 가속 성능에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일상 주행에서는 부족함이 전혀 없는 힘과 반응을 보여줍니다. 가스 충전하느라 잠시 다녀온 시승이었지만 이 정도면 꽤 만족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아쉬움도 없고 그냥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그냥 딱 그 정도의 만족입니다.

 

아무래도 주말에는 조금은 멀리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녀석과 조금은 더 친해지고 싶네요. 남은 금요일이 길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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