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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고 다양한 시선

서울 근교의 파주 식물 판매 주말 화원 나들이 장소 조인폴리아

by #$*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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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을 하였던 파주시의 조인 폴리아라는 국내 유일의 정글 가든이라는 곳에 일요일 마나님 성화에 못 이겨 또 다녀오고야 말았습니다. 봄 철이라서 베란다에 다육이라던가 이런저런 화분을 가져다 놓고 기르기 시작했는데 마침 분갈이하던 중 흙이 부족하다고 하여 집에서 15분 거리라서 후딱 다녀오게 됩니다. 

 

조인폴리아 소개 지난 포스팅 바로가기

 

조인폴리아 주말 가족나들이 장소 국내 유일의 정글 가든센터

이제 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쌀쌀한 날씨 봄이 오는 것을 추위가 시기함에, 그래서 꽃샘추위라고 말을 하곤 하지요, 이러한 시기 가족과 또는 연인과 함께 가까운 근교에 드라이

zeroruna.tistory.com

희귀 식물 농장 조인폴리아

조인 폴리아 제공
"3000종의 희귀 식물, 조경 및 가드닝, 조형물 등 홈데코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가든센터입니다. 영업시간 안내 OPEN 오전 10시 ~ CLOSE 오후 5시 30분 명절 당일(설, 추석)을 제외하고, 연중무휴 운영합니다."

서울 근교에 어디 갈만한 곳 찾으시는 경우 겸사겸사 들려서 도심에 지친 눈도 쉴 겸 구경하시다 가셔도 좋은 곳입니다. 아~! 사람이 붐비는 낮에는 추천하지 않으니 붐비지 않는 시간대를 맞추어 방문하시면 쾌적하게 구경도 하시고 화분들도 골라골라 선택할 수도 있어요.

 

조인폴리아 꽃
조인폴리아 꽃

사실 사람이 너무 많이 붐비는 것을 싫어합니다. 때문에 놀이공원이나 유원지 등에 갈 경우에는 사람이 많이 없는 아침 시간이나 아예, 저녁시간에 방문하고는 합니다만, 오늘은 피치 못하게 점심 이후 무렾 대략 2시경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차장에는 이미 차량이 가득 주차하여 있는 상황이고 정말 차를 돌려서 다시 집에 가고픈 마음이... 

 

어렵게 주차하고 진입하니 또한 힐링입니다만, 역시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깨 부딪히고 틈 사이로 헤쳐가면서 이리저리 지나야 합니다. 사실 목적은 마님의 분갈이용 흙을 구입하는 것이 목적입니다만, 같이 온 마님은 어느새 사라져서 화분 구경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같이 있으면 싸우니 따로따로 구경을 하며 화분을 골라 올 때까지 이런저런 사진을 찍어 봅니다.

 

 

 

금전수
금전수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금전수입니다. 

금전수의 학명은 자 미오 쿨 카스 자미 폴리아 Zamioculcas zamiifolia이고 영어로는 ZZ plant 또는 Eternity Plant이라고 합니다. 천남성과 Araceae의 열대 다년생 상록 식물로 사실 금전수는 나무라기보다는 여러해살이 풀이므로 금전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무인 줄 알았는데, 풀이군요. 그래도 금전수라고 불리니 집안에 하나 정도 두고 키워보고 싶습니다. 돈을 불러와라 와라와라!

 

 

 

수국
수국

수국입니다. 분홍빛이 살짝살짝 배시시 부끄러움을 타는 듯이 물들어 있습니다.

수국()은 수국과의 갈잎 떨기나무이며, 초 여름에서 무더운 여름 중순까지 피는 꽃입니다. 본래는 중국 원산이지만, 현재 중국에서는 자생 군락이 발견되지 않으며, 일본에서 품종개량이 많이 되었습니다. 

 

 

 

( Dimorphotheca ecklonis) 디모르포세카

데모로 입니다. (Dimorphotheca ecklonis) 디모르 포세카, 디모로, 데모루 등 각각 불리는 이름이 제각각입니다만 여기에는 데모로 라고 적어 두었네요. 

디모르 포세카는 아프리칸 데이지,  케이프 메리골드, 아프리카 금잔화라고도 한다. 유통명으로 데모루, 데모르라고도 한다.  4~6월에 개화합니다. 오스테오스펄멈과 생김새도 같아 보여 혼동하는데 디모르 포세카는 일년생이고 오스테오스펄멈은 다년생입니다. 디모르포세카는 키가 큽니다.

 

뉴핑크레이디
뉴핑크레이디

뉴 핑크레이디 - 개인적으로 잎의 색상이 무척이나 좋습니다. 왠지 가을 가을 한 색감이 저는 이러한 색상이 너무 좋습니다. 페페로미아 신품종이라고 하네요. 공기정화식물이라고 하니 집안에 두면 상쾌함 가득 될 것 같습니다.

 

삼색 달개비
삼색달개비

 삼색 달개비입니다. 분홍분홍과 초록의 절묘한 조화입니다. 색감이 너무 이쁘게 잘 나와있어요.

닭의장풀과 (Commelinaceae) 
속 명 : Tradescantia
남북 아메리카에 20종 정도 분포하며 내한성 또는 비내한성을 가진 포복성의 다년초입니다줄기는 직립성 또는 포복성이고 꽃은 청색적자백색 등이 있습니다꽃은 액아 또는 정아에서 생기며 집산화서이며 배모양의 포로 주변을 감싸고 있습니다화피편은 6개로 외화피편 3개는 녹색이고내화피편 3개는 청백색이 된다수술은 6자방은 상위에 3실로 각실에 2개의 배주가 있고 과실은 삭과입니다.

닭의 장풀과? 닭장 풀이라고 해야 할까요? 여하튼 이쁘면 그냥 ok입니다. 

 

박쥐란 엘리시
박쥐란 엘리시

박쥐란 엘리 시 (플라티 세리움 엘리 시(Platycerium ellisii))

원산지 : 마다가스카르
서식환경 : 해발 0~400m의 따뜻하고 습한 반그늘의 숲
개화시기 : 포자번식
 
특징
1. 원산지에서도 쉽게 보기 어려운 품 중(국내에서는 찾아보기가 아주 어려움)
2. 잎에서 약간의 광택을 가짐

가격표가 1백20만 원이 붙어 있습니다. 손이 덜덜 거려서 만져 볼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박쥐란 엘리시
박쥐란 엘리시

이 박쥐란 엘리 시는 무려 \5,000,000원입니다. 잎 하나에 몇 십만 원 하나 봅니다. 희귀종이라서 비싼 것일까요?

이야, 식테크 제대로 하려면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어갈 것 같습니다. 

 

1억원짜리 화초
몬스테라 아단소니 라이아타 바리에가타

 

몬스테라 아단소니 라이아타 바리에가타 

금액 보셨을까요? 아! 못 보셨다면 다시 한번 스크롤을 올려서 금액 봐주세요.

입 1장 기준으로 150만 원이라고 합니다. 그걸 70장이 있다고 하니......

 

억~!!!. 정말 억~!!! 소리가 나옵니다.

 

브로멜리아드
브로멜리아드

브로멜리아드 - 가습효과가 뛰어난 착생식물

가격이 비싼 식물들은 바라만 보는 것으로도 아우라가 뿜어져 나와 앗~ 눈 부셔~!!!라는 것은 없지만... 그래도 손대기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이쪽의 저렴 저렴한 식물들이 훨씬 더 애정이 많이 가고 눈길이 많이 갑니다.

 

아,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습니다. 원래의 목적인 배양토와 분갈이용 흙 등을 구입하기 위하여 방문한 것입니다. 사실 집에서 가까우니 동네 마트 나오는 기분으로 들렸습니다만, 사람들이 많아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분갈이용 흙은 천 원이면 한 봉지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흙보다 질이 좋고 양도 비슷한데 가격은 천 원이니까 마님 이야기로는 다이소 보다 싸다고 합니다.

 

주말에 가 볼 곳은 다 가보셨다!? 그럴 때에 작지도 크지도 않은 조인 폴리아라는 정글 가든 센터라는 곳에 들리셔서 가족들과 또는 연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실 저는 여기 직원도 아니고 사람 많은 것을 정말 싫어하기 때문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붐비는 시간은 비추천입니다. 관광지나 유원지, 하다못해 한강시민공원도 어제 뉴스를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의 해방감을 누리려 마구마구 밀려들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로 사람 많은 시간을 피하여 방문하시는 경우 쾌적하고 여유롭게 식물을 느끼고 뿜어 나오는 공기를 마시며 살랑 살랑이는 봄기운을 가득 느낄 수 있을 것이라 감히 말씀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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